BL다시 찾은 계절

스르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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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풍 #판타지물 #재회물 #사제관계 #오해/착각 #시리어스물 #애절물 #3인칭 #황제공 #후회공 #연하공 #미인공 #수한정다정공 #강공 #악사수 #스승님수 #능력수 #공한정다정수 #기억잃었수 #강수 황태자 디트리히가 어느 날 황성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후 국경지대에서 발견된 디트리히 황태자는 혼수상태였고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는 디트리히 황태자의 스승 로엘 하르크가 황국군과 대치하다 체포된다. 황태자의 증언과 확보된 증거로 인해 첩자 혐의에 황태자 시해 혐의까지 모두 입증된 로엘 하르크는 황태자의 참관 아래 교수형으로 생을 마감한다. 8년 후 황제가 된 디트리히의 앞에 죽은 스승 로엘과 똑같이 닮은 악사 로운이 나타나게 되고 황제는 그가 스승인 로엘 하르크라고 확신하게 되는데……. * 공: 디트리히 엘젠 아스타르카 - “로운이란 자의 연주를 들어보겠단 말이다. 그를 데려와.” 태어날 때부터 제국의 유일한 황자로 태어나 자란 남자. 강한 능력과 뛰어난 지략으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대륙의 지배자로 군림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황태자 시절 자신의 스승이었던 로엘 하르크의 배신과 죽음은 극복하지 못한 상처로 남아 있는데. * 수: 로엘 아만 하르크 - “저는 폐하를 버리지 않습니다.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혼자 두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까…….” 제국에 의해 멸망당해 사라진 왕국에서 온 난민 출신의 로엘 하르크. 그는 뛰어난 검술 실력으로 제국의 기사가 된 후 유례없는 신분 상승을 이뤄낸다. 황태자였던 디트리히에게 부정할 수 없는 애정을 느껴 평생의 충성을 맹세하게 된 로엘이지만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기억을 잃게 된다. 그 후 8년간 로운이라는 이름의 악사로 살고 있는 로엘에게 다가온 디트리히와의 운명 같은 재회는 충성심보다 깊었던 그리움으로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애정을 불러일으킨다. 당신은 끝까지 내게 배신당한 거라 생각했을까? 내가 당신을 버렸을 거라 믿었을까? 당신은 얼마나 큰 슬픔에 좌절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 심장이 뜯겨져 나가는 거 같아서. 그래, 그래서 난 이 문을 두들기는 걸 멈출 수 없었지. 내가 두려운 건, 내가 떠난 후에 절망하며 홀로 울었을……. 세상에 혼자 버려졌다 믿을, 아마도 나밖에 없었을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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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치도록 아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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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상화 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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