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처럼

로맨스문신처럼

지옥에서 온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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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와 이수는 한때 열렬히 사랑했다. 서로의 몸에 상대의 이니셜을 새겼지만 이수의 배신으로 헤어져야 했다. ​ 하지만 8년 후, 이수가 비서로 제 앞에 나타났다. 용화는 복수를 꿈꾸었다. 하지만 무서운 비밀 앞에서 그는 또 한 번 좌절한다. 이수가 자신을 떠나야만 했던 진짜 이유. 그 무서운 진실을 알아버렸다. “그럼 어떻게 해야 했어요? 울고불고 붙잡고 늘어졌어야 했어요? 헤어질 수 없다고 매달렸어야 했나요? 같이 도망이라도 가자고 했어야 했나요? 그도 아니면…… 우리 둘이 남매라고 말하며 오빠라고 불렀어야 했나요? 누군가에게 지울 수 없는 문신처럼 깊이 새겨진 사랑. 그 사랑이 사랑이라 불릴 수 없는 죄가 되어 연인을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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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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