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아마란테의 총아

커피맛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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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풍 #판타지물 #첫사랑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존댓말공 #미인수 #명랑수 #소심수 #잔망수 #허당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차원이동/영혼바뀜 #왕족/귀족 #코믹/개그물 #달달물 #사건물 #성장물 #수시점 나는 게으른 사람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피곤한 것이 싫다. 사서 하는 고생 따윈 딱 질색. 많은 보상이 있지만 어려운 길과, 보상이 적지만 쉬운 길을 고르라면 당연히 보상이 많고 쉬운 길을 고르는 사람이다. 응? 그런 선택지는 없다고? 없으면 만들면 되지. 세상은 원래 그런 거야. 내 꿈은 돈 많은 백수라고. 그런 평소의 신조가 빛을 발한 걸까. 대학 신입생 첫 MT에서 술 먹고 뻗은 후 눈을 뜨니 다른 차원의 귀족가 도련님 몸에 들어왔다. 그것도 애인이 셋이나 되는, 사교계 최고의 화젯거리로. “에스틴과 난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가 아냐. 연인 관계라는 건 주변에 둘러대기 위한 구실이고 실제로는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다.” “아…… 아?” “그냥 사업 확장에 대한 정보 누출을 막기 위한 위장일 뿐이니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 장단만 맞춰 주면 나머지는 내가 다 알아서 하지.” 음…… 대학 자취방 알아보러 열심히 인터넷 검색할 때 말야, 이런 말이 있던데. 내가 다 알아서 해 주겠다는 부동산 업자는 피하라고. “싫습니다.” “왜지?” “일하기 싫거든요.” “…….” 돈 많은 백수가 되었다고 좋아했는데 설마 이런 함정이 숨겨져 있었을 줄이야. 겨우 안락한 백수 생활을 영위하나 했더니 숨 돌릴 틈도 없이 사건이 일어난다. 돈 많은 백수 생활, 포기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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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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