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온 스크린

리즈이

22

올해로 스물여덟, 배우 지망생 김태윤. 배우의 꿈을 갖게 해 준 롤 모델, 국민 남자 친구 주강민 배우가 출연하는 느와르 영화 <추격의 끝>에 출연할 기회를 얻는다. 촬영 현장에서 마주친 주강민 배우에게 격려받고, 우연히 영화의 대본까지 주운 태윤은 의욕에 차 밤새 대본을 읽다 잠들었다가 익숙한 촬영 현장에서 눈을 뜬다. 그런데……. “주강민 배우님…….” “주강민이가 누구냐.” 어제까지만 해도 친절하게 응원해 주던 배우님이 이상하다. 어떻게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될 수가 있지? …다른 사람? 혹시……. “유정운?” “새끼 깡패가 어떻게 내 이름을 알까.” 이 사람이 정말 주강민 배우가 아니라 낙원파 보스 유정운이라고? 말도 안 돼. 그도 그럴 게……. “아가. 몇 대 더 맞고 입 열래?” 유정운은 <추격의 끝> 대본 속 인물이라고! 채 상황 파악을 하기도 전에 스파이라는 누명까지 쓰게 된 태윤은 곧 더 막막한 사실을 떠올린다. ‘조직원23 김태윤은 머지않은 미래에 개죽음을 당할 운명이다.’ 이대로 가다간 이 영화 속에서 탈출하기도 전에 죽는다. 살아남으려면 손부터 씻어야 한다! 목표는 조직 탈퇴! 조직원23 김태윤은 무사히 조직을 벗어나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불러오는 중입니다.
1 품위 있는 욕망
6
2 선배, 열 번만 자요. [일반판]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