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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낭만적 사랑을 중심으로

글 이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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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눈에 밟히는 그 여자! 비서로서의 자질이 아주 최악인 걸로도 모자라 곳곳마다 사고를 몰고 다니는 데다 귀찮은 일만 잔뜩 안겨주는, 그럼에도 번번이 눈에 밟히는 그 여자! 그런데 내가 그런 여자에게 지금 끌리고 있다고? 그 여자가 자꾸 궁금하다고?’ “난 연애를 깊게 하는 편인데, 희원 씨는 어떻습니까?” 생각지도 못한 순간, 마음먹고 내디딘 한 발로부터 사랑은 그렇게 시작된다. “사무실 안에서는 일 못한다고 혼이 나고, 밖에서는 예쁨받는 거 어때? 나랑 한번 만나보자고.” “진짜진짜 진심이세요?” 자꾸만 다가가는 그 남자와 그럴수록 뒤로 한 발씩 물러서는 그 여자의 두근두근 사내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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