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아

판타지유쾌아

철마령

6

그해 봄, 모든 일이 시작되었다. 피로 유전되는 광기의 덫을 피하고자 수련과 치료를 반복하는 나날이 흘렀다. 그렇게 청린의 열다섯 해는 수련과 약으로 얼룩져 있었다. 불쑥 치미는 피의 갈구를 억누르며 살아가는 그에게 첫사랑 리연이 나타났다. 이름을 부르기도 미안한 내 사랑이 시체가 되어 돌아온 날, 남자는 다시 태어났다. 현해탄을 넘어 전 세계로 세상의 악을 응징하는 사내의 피로 부르는 노래가 펼쳐진다. 철마령의 현대 판타지 장편 소설 『유쾌아』 제 1권.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