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수중나비

청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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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캠퍼스물 #가상한국배경 #약피폐 #오해/착각 #성장물 #스포츠 #대학생 #수시점 #공시점 #후회공 #연하공 #개아가공 #천재공 #미인공 #수영선수공 #존댓말공 #집착공 #수한정다정공 #짝사랑수 #연상수 #단정수 #순정수 #도망수 #미남수 #수영코치수 #헌신수 자타공인 ‘세상에 둘도 없을 수영 천재’ 유진하의 광팬 지예호. 지예호 평생의 꿈은 유진하의 코치·감독이 되는 것. 그의 꿈은 그가 17살이 되던 해, TV 속에서 진하를 보는 순간 구체화된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진하는 예호가 다니는 한국체육종합학교 수영부에 입학한다. 예호는 진하를 만나는 건 물론 가까워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 기뻐한다. 하지만 진하는 예호를 밀어내기 바빴다. “재능도 없으면서 어떻게든 물에서 버텨 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거, 보기 싫더라고요.” 물보다 차가운 경멸은 이미 사랑으로 변한 동경을 품은 예호의 마음을 갈가리 찢어놓는다. 예호는 진하가 밀어내는 만큼 멀어질 수 없었다. 시간이, 감정이 뒤섞여 만들어낸 감정이 묻은 꿈은 이미 그의 한계를 넘은 뒤였다. 그래서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면서도 그 꿈을 지키기 위해 볕 한 번 들지 않는 어두운 길을 택한다. “잘 생각해 봐요.” “…….”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게 되잖아요.” “……뭐?” “선배만, 자고 싶다고 답하면.” 그 방법은 바로, 진하의 섹스 파트너가 되는 것이었다. *공: 유진하 (21) 세상은 날 ‘신이 내린 마린보이’라고 불렀다.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던 재능은 날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게 해 주었고,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 다 손아귀에 넣게 해 주었다. 그런데 재능을 이용해도 가질 수 없는 것이 생겼다. 생각지도 못한 변수였다. 그 변수의 이름은, 지예호였다. *수: 지예호 (23) 물살을 가르는 유진하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모습은 부서진 꿈을 다시 세워 주었다. 관심이 동경으로, 동경이 짝사랑으로 변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유진하는 내 꿈, 내 전부, 내 세상이 되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예상하지 못했다. 내 세상이, 내 날개를 꺾어 버리는 일이 올 것이라고는. 그렇게 내 세상은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글 중에서** “네 재능은, 내 꿈이자 인생이자 세상… 전부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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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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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