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아라스벨 [삽화추가본]

피오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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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쇄처럼 채워진 예언의 저주로 요정 같은 아름다움을 감춘 채 창밖의 세상을 그리워하던 아라스벨. 애쉬골드빛 머리칼이 첨탑 밖으로 흩날리던 그날, 운명의 그날.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졌으나 뜨거운 심장은 없는 남자 레하르. 폭군의 가슴에 달콤한 밀애의 씨앗을 심고 절정의 직전 달아나 버리던 꿈속 여인을 조우한 그날, 숙명의 그날. “내 눈에 띈 순간, 네 운명은 정해졌다.” “내 몸을 억압할 순 있어도 내 마음까지 굴종시킬 순 없어요.” 가질 수 없기에 차오르는 분노 도망칠 수 없기에 갈망하고 마는 자유 깨어진 욕망의 첨예한 칼끝이 심장을 겨눈다. “죽일 거야… 꼭.” “너는 내가 갖는다.” 죽어도 포기할 수 없는 것 그것의 이름이 사랑임을 둘은 알 수 없었다.

BEST 감상평 TOP1

1+

jo****04

BEST 1다정한 빌런 작가님 소설 찾다가~아라스벨 보고 이틀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소설에 빠져있음 ㅎㅎ남주 여주 모두 내취향~넘 재밌다 끝나는게 아쉽기는 처음~~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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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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