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볼수록 좋은 머슴

Y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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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야, 뭘 먹은 것이냐?” 날이 갈수록 머슴인 동구의 몸이 커졌다. 다른 머슴들과 달리 배부르게 먹는 것도 아닌데 신기했다. 그렇다고 곳간에서 몰래 훔쳐먹는 눈치도 아니었다. 뭐, 훔쳐먹었다고 해도 뭐라 할 생각도 없었다. “마님, 사실은 그게…” 머뭇거리던 동구가 갑자기 바지를 쓱 내렸다. 대체 이게 무슨 짓인가 싶은 게 잠시, 청상과부인 내 안에 꺼져있던 불씨가 살아나서 활활 불타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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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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