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도원향가(桃園香歌) [외전증보판]

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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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궁중암투물 #오메가버스 #동양풍 #궁정물 #시리어스 #달달물 #삽질물 #애절물 #하드코어 #후궁공 #서브공 #암투만렙공 #미인공 #다정공 #후회공 #질투공 #연하공 #능글공 #절륜공 #능욕공 #헌신공 #황제수 #다혈질수 #떡대수 #질투수 #문란수 #황썅수 #사랑에목매수 #후회수 #임신수 #순정수 #굴림수 #얼빠수 #능력수 ※ 주의: 2권 수라도 외전에 폭력적인 묘사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 7권에 포함된 외전은 기출간된 영선·이경 나이 반전 AU 금슬지락과 소장본에만 수록되었던 황제 희치·후궁 이경 AU 희탐화입니다. 현대 AU 외전은 원고 유실로 불포함되었습니다. “그대는 꽃처럼 구름에 걸렸네.” 강북에 드높은 군공으로 이름을 떨치던 명장 희치가 있노라면 강남에 유려한 문장으로 명성을 날리던 시인 백영선이 있다. 위세를 떨치는 희치에게 황제, 이경은 불안감을 느끼고야 만다. 이경은 결국 양인인 희치를 강제로 황후로 삼아 병권을 앗아버리고 홀대한다. 무기력한 성품의 희치는 황제의 냉대에 피로함을 느끼고 절친한 벗인 백영선을 후궁으로 들인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총애를 얻어야 하건만, 영선은 술에 취해 첫날밤에 황제를 놀리다가 분노를 사, 냉궁으로 쫓겨나고야 마는데-. 질투심 많은 귀비에게 푹 빠진 황제와 총애를 뒷배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귀비와 홀대받는 황후의 이야기. *공: 영선, 귀비. 한미한 집안 출신이지만 너무나도 손쉽게 내명부를 장악하고 황제와 열애 중인 후궁이다. 눈이 몹시 높아 황제인 이경을 못생겼다 구박하곤 한다. 황후인 희치는 죽마고우요, 황제는 제 손아귀에 있건만 기어오르는 시건방진 것들 때문에 머리 아프다. 햇병아리들 따위 가볍게 밟아줄 수야 있다만, 귀비가 원하는 건 권세가 아닌 사랑일 뿐. “폐하처럼 못생기고 성격 더러운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해 줄 사람은 저밖에 없다는 걸 명심하십시오.” *수: 이경, 황썅. 후궁을 들이지 않은 황제와 명문가 출신 황후의 적자로 감히 대적할 자가 없는 무소불위의 황제다. 사내답게 잘생긴 외모이나 영선에게 구박받고 심히 자존감이 떨어져 있음. 영선을 총애하지만 뼛속부터 황제인 성격 탓에 그와 충돌을 겪는다. 특히 후궁 문제에서. “아니 짐은 황제라니까!” *서브공: 희치, 황후. 전직 대장군으로 이경의 견제에 황후가 되어 홀대받고 있다. 고난하던 시기에 저를 구원하려 했던 벗 영선에게 꽤나 많이 의지하고 있다. 경국지색의 외모에 단정하고 소박한 성품, 대나무 같은 사내로 존경을 받고 있으나 사실 꽤나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 광인. 그저 자포자기한 채 이경의 솜방망이질을 방관하던 때 마음에 변화가 생긴다. “겁도 없이 날뛰는 어린애. 너는 그를 사랑하는군.” **글 중에서** “너는 내게 어떤 아름다운 패옥을 줄 것이냐.” 영선이 이경의 귓가에 속삭였다. “평생을 당신이 원한다면 이 들판에서 당신을 위해 말을 타리라.” 영선이 말을 천천히 멈추고 빙그레 웃었다. 이경이 조심스럽게 입술을 찾자 영선이 사랑이 가득한 눈을 한 채 부드러운 입술 사이로 숨결을 내뱉었다. 달콤한 내음에 이경이 아득한 숨을 내쉬었다. “보답하려 들지 말고 영원히 나와 사이좋게 함께하자.” 영선이 부드럽게 웃었다. 그리고 정확히 하루 후에 이경이 얼굴을 일그러트리며 소리 질렀다. “천첩(賤妾) 주제에 감히!” 영선이 이경을 바라보면서 잔뜩 비아냥거렸다. “애초에 폐하처럼 문란한 사람을 믿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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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주가 미모를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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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악마들과 얽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