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동백꽃

로맨스푸른 동백꽃

윤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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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동백꽃이 필 때면 시간의 길을 걷는 여인, 허고은. 그 시간의 길에서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과거, 현재, 미래를 전부 볼 수 있다. “내가 이 세계에 발을 붙이고 있는 이유는 너야.” 살아 있는 사람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닌 고은이 계속해서 현재로 돌아오는 이유는 다름 아닌 자신의 가족과 사랑하는 정혼자 때문. “제 영혼을 팔아서라도 지킬 것입니다.” 얽힌 운명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버려가며 자신을 지키려는 정혼자, 선호를 살리기 위해, 그녀는 다시 한 번 영혼을 바꾸게 된다. “절대로 네 곁을 떠나지도, 널 버리지도 않는 온전한 네 사내가 된 거야. 너와 혼례를 올린 의미는 그런 의미인 거야.” 시간의 길을 계속해서 걸으며 그녀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녀는 운명을 바꿀 수 있게 될까? 조선시대 시간 여행 소설, 푸른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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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2
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