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하얀 짐승의 맛

황금뽀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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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 확장에 미친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 나탈디 제국. 황제의 외면에 10년째 처녀로 있던 여왕 프리티아는 기사단장인 조던과 눈이 맞아 밤낮으로 몸을 섞고, 결국 조던의 아이를 배 전 황제를 죽인 후 조던과 함께 나탈디 제국에 새 시대를 여는데……. “아, 하얀 인간의 가정 교사라니.” 까만 피부에 갓 성인이 된 여자 제티는 사이먼 저택 앞에서 중얼거렸다. 돈을 벌어야 했다. 매일 침대에서 헐떡이기만 하는 멍청한 부모와 같은 처참한 삶을 살지 않기 위해서였다. * 사이먼 집안의 가보가 사라졌다. 순금에 다이아몬드, 루비가 박힌 회중시계였다. 사이먼 테이릭은 집안의 고용인들을 하나씩 방으로 불렀다. 제티가 마지막으로 불려갔다. “알리바이는 그걸로 됐고. 신체검사를 하도록 하지.” “네? 신체검사요?” “옷 벗어.” “어디까지……벗으면 될까요?” “다. 전부.” 제티가 다리를 벌리자 테이릭이 손을 뻗었다. 초콜릿 동산 같은 까만 젖가슴을 손끝으로 살짝 건드리고는 점점 아래로 손을 내렸다. 잘록한 허리를 지나 까만 보지 털이 난 다리 사이로 손을 넣었다. 보드랍고 탄력적인 허벅지 살이 만져졌다. 제티가 몇 번이나 숨을 들이켜는 소리가 들렸다. 테이릭의 하얀 손가락이 제티의 보지에 닿았다. 천천히 보짓살을 가르며 통통하게 살이 오른 음순을 양쪽으로 벌렸다. 그러자 체리처럼 붉은 보지 구멍이 보였다. 의외였다. 보지 구멍도 새카말 줄 알았던 터였다. “보지 구멍까지 까맣지는 않군.” “흡……. 백작님……거긴, 왜……!” “보지 구멍에 내 회중시계를 넣고 있을 수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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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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