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그 오피스의 사정

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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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변태 구세주 – 규이 어른스럽고 다정한 줄 알았던 팀장님에게 안겼던 그 밤. “팀장님, 이런 변태 같은 말…… 하실 수 있을 줄 몰랐어요.” “내 연기가 잘 먹혔나 보네. 왜, 그래서 싫어요?” 한세헌 팀장님이 이렇게까지 변태일 줄은 미처 몰랐다. “유은 씨, 남들이 우리 관계 아는 걸 원해요?” “……아뇨.” “거짓말. 아쉬워서 치마 정리도 안 하고 있으면서.” 그는 유은에게 거부할 수 없이 진득하게 얽혀 들었다. 2. 너로 인한 유일한 밤 – 너울 준혁과 마음 없이 몸만 동하는 섹스를 가장했다. 그의 곁에 섹스 파트너로 남기 위해서. 자꾸만 커져 가는 욕심에 은채는 관계를 끝내려 하고. “이젠 나와 하는 섹스가 질리기라도 한 건가?” 당연하게 만지고, 안고, 빨아댔던 그의 완벽한 몸도 이제는 모두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서글펐다. 그런데 그때부터 준혁의 태도가 돌변하는데. “진짜 넌…… 사람을 미치게 하는 데, 뭐 있다니까.” 3. 선 넘을래요 – 백타 사수인 유민하 팀장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세연은 회식 자리에서 당돌한 술주정을 해버리고 만다. “왜 저는 안 혼내시는 거예요? 저도 혼나고 싶어요!” 다음 날, 그녀의 입에선 상상도 못한 말까지? “사내 연애는 안 하신다니, 우리 연애 말고 섹파 하죠?” 결국 민하와 세연은 길고 아찔한 밤을 보내게 되는데. “너, 너무 강렬해요. 팀장님…….” “아직 시작도 안 했어.” 4. 야근의 목적 – 이라 시종일관 차가운 직장 상사가 매일 나를 야근시킨다. 지옥 같은 야근이 끝나면 집에 꼭 데려다주는 건 뭔데? “팀원이 그런 일을 당했는데 팀장이 되어서 보고만 있습니까?” 차갑던가 따듯하던가 하나만 하라고! 아니면 혹시…… 날 기억하는 거 아니야? ‘가은 씨, 지금 진짜 위험한 거 알아요?’ 7년 전 하룻밤 인연이었던 가은과 수호. 우연히 직장 상사로 다시 만난 그는 가은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한데. 팀장님, 대체 우리 야근의 목적은 뭐죠? 5. 미련한 남자 – 카에 7년 전 홀연히 사라졌던 첫사랑, 은하가 다시 나타났다. 그것도 경쟁사의 능력 출중한 비서로. “오빠, 이러지 마. 정신 차려.” “아니…… 못 차리겠어.” 이준은 막무가내로 집요하게 은하에게 다시 매달리는데. “믿을 수가 없어. 이렇게 너를 다시 안고 있다니.” 미련하기까지 한 이준의 순정 앞에서 겨우 추슬렀던 은하의 마음도 한순간 무너져 내린다. “여전히 예쁘고 섹시해서, 더 미쳐버리겠어.”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피스, 사내연애, 비밀연애, 몸정맘정, 원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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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인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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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세로 귀환한 최강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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