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달콤한 체인지 파트너

조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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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술에 취해서 했던 게임이었다. 친구의 애인과 온갖 장난을 하다가 사랑에 빠져버렸다. 이를 어쩌면 좋지? 그렇다고 지금 애인이 싫은 건 아니다. “아… 정말 이러지 않아도 괜찮은데….” 바로 눈앞에 도톰한 물건이 보이자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내가 졌으니까 이래야지. 그게 정당한 거야.” 그가 다리에서 힘이 풀렸는지 철퍼덕 내 앞에 앉았다. 알몸인 그를 보며 민망한 것보다 혹시 재식이나 동호가 깰까 더 걱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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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치도록 아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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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상화 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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