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달콤한 정복자

남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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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톱 배우 윤준과 소리 소문 없이 해체된 걸그룹 보컬 리안의 스캔들. 일면식도 없는 사이임에도 터진 스캔들은 내버려 두면 그대로 사그라질 일종의 해프닝이었다. 그러나 운명처럼 윤준의 드라마 조연으로 느닷없이 리안이 캐스팅되면서 일면식도 없었던 윤준과 리안의 사이에 알 수 없는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는데……. “정말 몰라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키스신에서 일부러 엔지를 냈다는 걸 알게 되면 지금보다 더 일이 복잡해진다고요. 선배님이랑 저랑 진짜 무슨 일이 있을 거라고 대중들이 오해할 거란 말이에요.” “오해하고 싶으면 하라고 그래.” “네?” “뭐가 그렇게 겁나지?” “…….” “네가 원하는 거 아니었나?” “…….” “날 이용해서 이름을 알리고 싶은 게 네 목적 아냐? 그래서 네가 원하는 거, 조금 도와주고 싶었을 뿐이야.” “나에 대해 잘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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