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아슬아슬한 사또의 밤

지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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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 나리가 떠나시면 저희는 어쩌란 것입니까?” 관아에서 나가자마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내 앞을 막아섰다. 지방 고을의 사또로 지내며 관기와 노닥거리려던 계획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미친 귀신에게 걸려서 내 남근을 내어줬다가 졸지에 일만 열심히 했다. 덕분에 내가 다른 고을로 떠나는 길에 사람들이 울고불고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그래, 아무리 귀신이라고 해도 그렇게 멀리까지 쫓아오진 않겠지.” 당나귀를 타고 가며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마침내 뜻을 이루는가 싶었는데…. “구, 구미호?!” 관기인 애향의 치마를 벗기자마자 화들짝 놀랐다. “네 뒷구멍을 내놓지 않으면 비명횡사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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