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쉽게 가는 체질

계바비

1,890

“그래서 남자한테 왜 차였는데?” “…제가 불감증이라서요.” 성 불감증인 유해수. 체질적으로 잘 젖지 않는 그녀는 전 남친에게 나무토막이라는 소리를 듣고 버림받았다. 각종 딜도부터 바이브레이터까지 시도해 봤지만 느끼는 건 고통뿐. 운이 없게도 그녀는 강철 클리였다. “그래? 난 여자 싸게 할 수 있는데.” “…….” “여자의 불감증은 보통 상대방이 원인이야. 씹질을 잘하는 손이나 다른 남자 좆으로 갈아타는 게 어때?” “그게 무슨….” “몸을 조교 받으면 싫어도 싸게 될걸.” 퇴사하기 전, 팀장인 천선하와 단둘이 술을 마신 게 문제였다. 지나치게 잘생긴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천박한 표현에 해수는 얼어붙었다. “원한다면 내가 가르쳐 줄게.” 그는 인수인계라도 하듯 감정 없이 섹스 조교를 제안했다. 선하는 닫혀 있는 해수의 성감대를 철저히 개발하며 열어 갔다. 마침내 그의 밑에서 제대로 꽃으로 피어나는 《쉽게 가는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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