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욕과 정이 깨어날 때

김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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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아이를 가져야겠어.” 인간 세상에 나타나 자신의 아이를 가지려는 삼신, 설연. “내가…… 내가 고자라니!” 결혼을 회피하려다 발기부전 루머에 시달리게 된 재벌남, 차인혁. ‘욕망’과 ‘감정’을 억누른 채 신(神)으로 살아온 삼신과 ‘오욕칠정(五慾七情)’에 충실한 인간 남자의 아찔한 로맨스! 그와 만난 순간, 그녀 안에 잠들어 있던 갖은 욕망과 감정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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