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위험한 스캔들

레드퀸(연민정)

16

“누나와 사귀고 싶습니다.” 처음 볼 때부터 그녀를 가슴에 담았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이제는 가슴에 담았던 마음을 그녀에게 전하려 한다. “누나한테 키스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하겠습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오로지 널 향해 열려있는 것처럼, 오직 너만을 바라보는 것처럼, 너 외에는 아무도 볼 수 없는 것처럼……. “내게 잠시 생각할 시간을 줘.” “그 시간, 얼마나 드리면 되는 겁니까?”“…….” “전 그 시간, 많이 드릴 수 없습니다.” “…….” “당장 누나를 안고 싶어, 미칠 것 같으니까요.” 영화 촬영 현장에서 오래 전부터 마음에 담고 있던 아연을 만나게 된 강후, 그의 은밀한 작업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누나, 내가 가르쳐 줄까요?” “뭘?” “키스 연기요.”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8만 년 만에 회귀하다
2 전남편의 향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