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보다 하루 먼저 죽고 싶어

로맨스너보다 하루 먼저 죽고 싶어

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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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보다 하루 먼저 죽고 싶어. 왜냐하면 하루도 너 없이 살 수 없으니까. 인페르나 남작 가문의 장남, 루퍼스.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 공주에게 청혼했다가, 국왕의 분노를 사 전쟁터로 내몰리게 된다. “당신은 죽지 않을 거예요.” 절망에 빠진 루퍼스에게 성녀가 예언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나고 전쟁은 끝이 났다. 모두가 죽을 것이라 예상했던 루퍼스는 살아남았고, 마왕의 목을 벤 영웅이라 칭송받으며 돌아왔다. 백성들은 당연히 그가 공주와 결혼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루퍼스가 가장 먼저 찾은 이는 전혀 뜻밖의 인물이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을 때 유일하게 그를 위해 나서 주었던 성녀. 그녀는 다름 아닌 공주의 하녀 사루비아였다. “왜 제 이름을 기억하고 계세요?” “기억한 게 아니라 못 잊은 거다.” 그에게 그녀는 이미 삶의 일부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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