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달리다

로맨스여름을 달리다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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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자신의 실수로 휠체어를 타게 된 동생으로 인해 자신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사랑조차 사치라 생각하며 살아온 남자 이규원. 사랑의 답이 과연 결혼일까? 결혼이 오히려 사랑을 훼손시키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언제까지나 알콩달콩 사랑만 하고 싶은 결혼회의론자 채송아. 사랑스러운 송아에게 매운탕을 만들어 주며 평생 혼자 살고 싶은 남자 손태식. 이들에게 과연 사랑의 답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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