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저하, 용종을 주시옵소서

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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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동궁에서는 이러한 실랑이가 벌어진다. 어떡해서든 용종을 낳아야 하는 세자빈과 여색을 멀리하는 세자. 그런 세자를 유혹하기 위해서 오늘도 세자빈은 불철주야 작업 중. 자신이 쓰려던 대체 역사물의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 박가율. 그래서 아무런 의심도 없이 자신의 플롯대로 세자를 유혹하려 한다. 다가올 대비의 전횡과 전란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서든 저하의 용종을 낳아 후사를 이어야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세자빈은 자신이 완전히 주도권을 상실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식물성 같았던 세자는 어디로 가고 이리 밤마다 야수가 되는 사람이 되었을꼬? 그리고 저하께서는 어쩐지 세자빈을 의심스럽게 보는 듯하고……. 세자와 빙의한 세자빈의 체질을 개선하여 용종을 낳아 조선의 역사를 바꾸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 담백한 세자 유혹하기 100일 작전에 돌입하여 불철주야 고생 중인 세자빈의 좌충우돌 조선시대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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