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뒤의 사랑

로맨스가면 뒤의 사랑

빈센트(vin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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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 스물여덟 남자란 동물은 믿지 않는다. 사랑이란 허황된 망상도 믿지 않는다. 우리는 그저 부부란 이름의 사업 파트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왜 당신이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 말할 때 내 심장이 아플까? 오래 전의 상처로 얼어붙은 줄만 알았던 내 심장이……. 주한 - 서른셋 민서란 이름의 차가운 아내가 있다. 제시카란 이름의 따스한 애인이 있다. 가끔은 그 두 여자가 동일인으로 느껴질 때도 있지만 빛과 어둠처럼 너무나 다른 두 여자는 결코 한 사람일 리 없다. 어느 순간 난 그 두 여자 모두를 사랑하고 있는 모순적인 내 모습을 발견한다. 서른셋. 적지 않은 나이에 내 생애 처음으로 아픈 가슴앓이를 시작한다. 사랑이 내 심장을 찌른다. 제시카 - 스물둘 사랑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 다른 여자의 남자. 사랑해선 안 될 사람. 하지만 칼날같이 곤두선 그의 심장을 따스하게 감싸주고 싶다. 그를 마음껏 사랑하고 싶다. 그의 그녀에게 묻는다. 그를 사랑하면 안 되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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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감상평 (1)

  • js****17

    어떻게 두 여자를 사랑이라 표현하는지 인간같지도 안은 모습의 사내에 환멸을 느끼고 젊음하나로 남의 가정을 훔치려하는 여자 철절하게 평생 불행했으면 속이 시원하겠네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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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티 이노센스
2 아슬아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