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덫

로맨스사랑의 덫

제인 앤 크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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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하고 이기적인 사람 같으니! 내게 그런 짓을 해놓고도 당신을 믿으라고 하는 건가요? 내가 어떻게 당신을 믿을 수 있겠어요? 편히 쉬면서 계약서나 검토하려고 휴가를 온 나에게 당신은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다가와선 자신의 매력을 이용해 날 속였죠. 난 결국 계약서에 사인 하고 말았어요. 당신의 말을 믿었는데……. 정말 바보 같았죠. 하지만 어떻게 알았겠어요? 내가 가장 경계하던 C. 트레메인이 당신일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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