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그럼에도 내 것이므로

서글픈빻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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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했던 대학교 선배 권서담이 유부남이 되어 나타났다. 같은 오메가끼리 결혼했다는 사실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장우는 히트사이클이 온 서담을 호텔로 끌고 가게 된다. 그날 일을 약점으로 잡힌 서담은 장우의 협박으로 인해 그와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게 되는데…. “오늘은 집에 빨리 가야 돼… 제발, 오늘만 봐줘.” “왜 빨리 가야 하는데요.” “남편이, 오늘은 빨리 오라고─.” 멍청하긴. 그런 말을 하는데 보내 주겠어? 말을 다 하기도 전에 장우는 서담의 머리를 틀어쥐고, 거칠게 키스해 버렸다. 강제로 혀를 엮는 동안 서담이 버둥거렸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차라리 걸려 버렸으면 했다. 까짓거 위자료로 몇천이든 억이든 주고, 이혼을 시켜서 제가 서담을 가지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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