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엉큼한 계략

서이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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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맡게 된 리예. 처음 찍게 된 장면이 키스신인 것도 부담스러운데, 상대는 무려 한류 스타인 강예민이라니! 어떻게든 잘해 보고 싶은 욕심을 지닌 리예이나 모태 솔로인 탓에 모든 게 서툴기 짝이 없었고, 그런 리예에게 예민이 생각지 못한 제안을 해 오면서, 리예는 저도 모르는 사이, 엉큼한 계략에 빠져들고 마는데……. [드라마 끝날 때까지 우리 두 사람, 계약 연애하는 걸로.] [계약 연애를 하자고요?] [그래. 드라마 하는 동안에만.] [그럼 드라마 끝나면 헤어지고요?] [맞아. 할 수 있겠어?] 은밀, 짜릿, 야릇, 므흣, 엉큼하기까지 한 예민의 계략, 과연 그 계략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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