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이혼 청첩장

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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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청첩장 너무 흔들려 미칠 것 같은 촛불을 확 불어 버리며 이제 저희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려 합니다. 늘 의견이 달랐던 우리에게 불행의 문을 들어서는 것보다 새로운 행복을 찾는 게 낫다고 추천해 준 분들을 위해 마음속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참고로 축의금은 환불 불가합니다. 전 남편, 도미우 전 부인, 한새별 처음부터 해서는 안 될 결혼이었다. 재벌 2세와 평범한 회사원의 만남. 사랑만 있다면 극복할 줄 알았는데 1년 만에 제동이 걸렸다. 재벌가 며느리의 스캔들에 전국이 들썩였다. 게다가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고와 기억 상실이 새별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누구세요?” 다 기억하는데 그녀만 기억하지 못하는 남편. 시부모님은 그녀에게 더는 남편을 힘들게 하지 말고 이혼하라고 하는데 새별은 억울하다. 완벽한 이상형이 아내라는데 기억에 없다. 보기만 해도 온몸이 달아오르게 하는 여자가 곁에 있는데 만질 수가 없다. 어떻게 모르는 여자에게 키스할 수 있나? 미우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 두 사람은 과연 이 야릇한 이혼을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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