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1702호

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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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이 작품에는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강제 행위, 가스라이팅, 폭행 등)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1701호. 4년째 살면서도 호원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른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당연한 일이다. 사이좋은 이웃사촌은 옛말이지. 요즘 그런 사람들이 어딨어. 그래도, 옆집의 두 남자는 신경 쓰인다. 1702호. 서진은 어항속 관상어처럼 유유히 살아 있었다. 가끔 성혁이 찾아와 톡톡 건드리면 아름다운 꼬리를 살랑이는 것이 의무인, 그런 삶. 거부하지 않는 것. 반항하지 않는 것이 1702호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다. * 서진은 성혁이 제 일상을 감시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니 서진은 자신의 사생활 중 내줄 건 내주고 숨길 건 숨겼다. 예를 들면, 1701호와 인사하고 지내게된 일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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