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미워서 그리워서 죽이고 싶었다

서미선

1,671

“잘 들어. 5년 전에 말했던 것처럼 난 너하고 결혼할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누구 마음대로 결혼… 읍.” 전혀 방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난 키스였다. 벌을 주는 것처럼 난폭하면서 거칠었다. “너 제 정신 아니야.” “맞아. 5년 동안 네 문제 만큼은 제 정신이었던 적 없었어.” “말도 안 돼. 거짓말이야. 할아버지가 나한테 그럴 리가 없어.” 갈라진 그녀의 목소리에 그는 기분 나쁘게 웃었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건 우희가 아니라, 자신이었다. 이래저래 생각해봐도 손해는 자신이었지, 우희가 아니었다.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BEST 감상평 (1)

  • 정*리

    BEST넘재미있어요스토리가ㅈ넘재미이쎄요

    2024-03-03

전체 감상평 (1)

  • 정*리

    넘재미있어요스토리가ㅈ넘재미이쎄요

    2024-03-03

1
1 8만 년 만에 회귀하다
2 전남편의 향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