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지구를 지키지 않겠답니다

판타지주인공이 지구를 지키지 않겠답니다

새늬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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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가 지구를 침공하기도 전에 4년 일찍 탑의 초대를 받은 남자. “4년을 먼저 탑에서 수련하다니… 엄청난 행운이군요.” “1층을 클리어하지 못하고 999번을 죽는다면 그게 행운일까?” “……큼! 어지간히도 전투 능력이 없으셨나 보군요.” 누군가의 빈정거림에 남자가 울컥하며 외쳤다. “전투 능력? 평범한 일반인을 시작부터 최종 보스에게 던져놓으면 그렇게 안 죽을 거 같아?” 1000번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탑의 마지막 보스를 잡아버린 남자. 이젠 내려가는 일만 남았으니 탄탄대로? 인류애 따위는 한 톨 관심 없는 한 남자가 세상을 향해 외친다. “지구는 너희들이 알아서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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