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형부와 그런 짓

빨간맛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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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아찔하게, 스릴과 긴장 넘치게, 늦은 밤 거실에서, 이른 아침 주방에서 내 구멍에 형부의 분신이 쑤셔 박혔다. “하윽, 하흣…….” “하아, 처제는 신음도 진짜 음란해. 속궁합이란 게 있다던데 우린 그게 환상적으로잘 맞나 봐.” “으흥. 그, 그런 것 같아요. 형부 자지, 너무 근사해요.“ “처제 보지도 캡사이신 맛이랄까? 맵고 달콤해. 아찔하고. 아주 치명적이거든.” 형부가 퍽퍽 쳐대던 속도를 약간 늦췄다. 그도 나처럼 숨 막히는 스릴을 좀 더 즐기고 싶은 것이다. “그런 맛있잖아. 한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맛. 처제 보지가 그래.” 언니가 집을 비우거나 깊게 잠든 늦은 밤, 형부랑 즐기는 섹스. 나는 소망했다. 그가 내 남자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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