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사랑도 중독이 되나요?

제이오스

13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유정 앞에 미치도록 보고 싶었지만 또 미치도록 보고 싶지 않았던 민호가 나타난다. 민호는 상처로 얼룩져 도망치듯 자취를 감춰 버렸던 유정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영화 감독이 된 민호는 유정의 소설을 영화화하면서 원작자인 유정이 직접 시나리오 작업을 해야 한다며 막무가내로 그녀의 일상으로 뛰어든다. “우리 둘 다 거짓말하지 말자. 나는 너 안고 싶어. 눈에 보이는 네 모든 곳에 키스하고 싶어. 유정이 너도 나를 거부 못 하는 거 알아. 너도 나랑 똑같이 느낀다는 것도 알아. 그러니까…….” “그만해요.” 과거의 기억이 족쇄가 되어 날을 세우며 살던 유정은 민호를 밀어내기만 한다. 민호는 아랑곳하지 않고 더 깊이 유정을 뒤흔든다. “이렇게 널 안다 죽는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해.” 유정은 주저하면서도 민호의 진실된 사랑 앞에서 점차 몸도 마음도 허락해 가고, 두 사람은 떨어져 있던 시간을 보상받기라도 하고 싶은 것처럼 서로의 몸을 더 격렬하게 갈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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