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탐화

남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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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 유아독존 무사 란주휘는 적대 가문과의 싸움에 휘말려 치명적인 내상을 입는다. 목숨을 구할 방도는 단 하나. 그와 반대되는 내력을 가진 여성과 교접하여 음양의 균형을 되찾는 방법뿐. “내 억만년을 더 살게 해 준대도, 모르는 여자랑 살 맞댈 생각 없어요.” 어영부영 등 떠밀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여자와 침방에 남겨진 주휘. “아, 나 안 해! 하기 싫어. 내가 하기 싫다잖아!” 정인도 아내도 아닌 여자와 잠자리를 가져야 하는 상황이 영 껄끄럽기만 하다. “그러믄요, 우리 이제 안 하는 거예요?” 어딘지 맹한 구석이 있어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이 여자, 백다비. “또 하구 싶어요…….” 도무지 가만둘 수가 없게끔 주휘의 골머리를 썩이면서도, “너 진짜 손 많이 간다.” 간질간질 천진한 애정으로 부딪쳐 오는 그녀가 주휘의 마음에 부스럼을 일으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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