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고요한 강

카리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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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생인 요한은 학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수업 대필 아르바이트에서 청각장애 신입생 가람을 만난다. 모든 교양 수업을 가람과 함께 들어야 하는 요한은 적당히 같이 밥 먹고, 적당히 함께 수업 듣고, 적당히 가람과 거리를 두려했다. 가람이 거짓말을 하기 전까지는. “형, 저 형한테 거짓말했어요. 듣고 화내시면 안 돼요.” 가람의 사소한 거짓말은 얼음 같던 요한의 마음을 조금씩 녹이기 시작한다. 점차 서로에게 편안한 친구가 되어 가는 가람과 요한. 요한은 세상의 편견에 가람이 상처받지 않도록 지켜 준다. 그러나 가람이 요한에게 원하는 건 그저 ‘친한 선배’가 아니었다. 가람은 수업과 과제를 핑계로 요한의 주위를 맴돌고 가람의 마음을 모르는 요한은 “저기…… 좋아해요?”라는 가람의 질문에 매번 “응, 좋아해.”라고 대답하는데…… 소리를 들을 수 있어도 마음의 소리엔 귀를 닫고 살아가는, 요한. 소리는 들을 수 없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가람. 둘이 펼쳐 나가는 힐링 가득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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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섯번째 혼인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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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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