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신데렐라의 스캔들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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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새겨진 핏빛 아픔.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던 은오 앞에 승일이 나타난다. 누구든 남자로 보던 은오를 첫 눈에 여자로 알아본 승일과의 인연.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은오가 어설프게 승일에게 마음을 열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너무도 갑자기 사랑이 다가왔다. 사랑인지도 모르고 상대에게 빠져든다. 남자는 여자에게 따스한 빛이 되어주고 상처 입은 여자는 그 따스한 빛을 쬐면서 상처를 치유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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