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성의 모두가 내게 친절하다

로맨스마왕성의 모두가 내게 친절하다

송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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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성 근처 잡화점에서 일한 지 몇 개월. 어째선지 오라는 용사는 안 오고 마왕성 사람들이 계속 물건을 사러 온다. “렉슬리, 나 장사 접어야겠다. 가게는 너한테 줄게." 설상가상으로 사장은 가게를 뛰쳐나가고, 그와중에 마족에게 이직 제의를 받았다. “렉슬리 씨, 혹시…… 이직하실 생각 없으세요?” “네?” 뜬금없는 말에 황당하게 여자를 바라봤다. “그러니까, 저희 마을 내에…… 잡화점을 새로 만들려고 하는데, 담당자가 필요하거든요. 원래는 사장님을 데려갈 생각이었는데, 이젠 렉슬리 씨가 사장이니까…….” 설명을 들으면서도 어이가 없었다. 마왕성 내에 인간을 데려가겠단 말인 걸까? #무심여주 #귀찮음만렙여주 #할말다하는여주 #찌질한마왕 #친절한마왕성주민들 #힐링물 #가게경영물(?) #가벼운일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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