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부탁드립니다

로맨스잘 부탁드립니다

가드너스

65

갑작스런 폭설로 눈 속에 갇혀 버린 제주도. 비행기 결항으로 서울에 못가는 은유, 자동차 고장으로 집에 못가는 하준. 생판 모르는 남녀가 동시에 호텔 프런트에 도착했다! 남은 호텔 방은 딱 하나. 얼떨결에 한방을 쓰기로 한 두 사람은 마술 같은 하룻밤을 보내지만, 다음 날 커다란 오해를 안고 헤어졌다. “잘 부탁드립니다.” 일 년 후, 출판사 편집자와 베스트셀러 작가로 재회한 둘은 편집장 앞에서 모르는 사이인 척 악수하며 말한다. 그때는 몰랐다, 이 단순하고 형식적인 인사가 앞으로 그들의 인생을 통째로 부탁드린다는 말이 될 줄은.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8만 년 만에 회귀하다
2 전남편의 향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