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 끝난 뒤 여주인공은

로맨스원작이 끝난 뒤 여주인공은

시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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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소설 속 여자 주인공으로 빙의했다. 최고의 외모를 가졌다는 헬레네 하드미어. 하지만 타국의 왕자와 함께 야반도주를 감행해서 전쟁까지 일으킨 장본인. 사랑받을 수 없을 것 같던 여자 주인공이지만 남자 주인공은 그녀를 사랑했다. 그래서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몸을 파는 매춘부처럼 다른 왕자에게 안기니까 좋았나? 좋았어?” 원작이 끝난 뒤, 남자 주인공은 헬레네를 사랑하지 않는다. 모두에게 사랑을 받던 여자 주인공은 어디에도 없다. 모두에게 사랑받기를 포기했을 때, 헬레네는 사라졌다. ⁕ ⁕ ⁕ “헬레네. 여기서 뭐 하는 거지?” “아스터. 가까이 오지 말아요!” 아스터는 찾아냈다. 저를 사랑한다면서 4년 전 그때처럼 도망가 버린 아름다운 제 아내를. “당신은 저를 미워하잖아요. 천박한 여자라고 생각하잖아요.” “나는 그대를 사랑해.” 아스터 하드미어는 제 아내인 헬레네 하드미어를 사랑한다. 그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 사실을 오직 아스터와 헬레네, 이 둘만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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