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니까요

로맨스크리스마스니까요

빛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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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커서 큰 인물이 되라고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의 남자, 최대물, ‘좋아’가 아니라, ‘안조하’라서 서른이 코앞인데도 싱글이라 믿는 여자, 안조하. 이름도 특이한 두 남녀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우연히 만났다. “이름이 참 특이하네요.”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지 못할 이름이긴 하죠.” “크리스마스 때 하고 싶었던 거 있어요?” 그거라면야 많죠. “말해 봐요. 그중에서 제일 해보고 싶었던 거! 오늘 우리 그거 해 봅시다.” 그중에서 제일 해 보고 싶었던 거라면…. 잘생긴, 미치도록 잘생긴, 그림처럼 잘생긴, 그러니까 당신처럼 멋진 존잘남과 뜨겁고 진한 밤을 보내며 두고두고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 만들기…. 말해도 될까? 에잇, 몰라.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 거라고. 크리스마스잖아. 그러니까 이 남자는 크리스마스 선물인 거야. 그래, 외로웠던 내 29년 인생의 위로라 생각하자. “나랑 잘래요?”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줄 애인이 생길 때까지,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자고 약속한 두 남녀. 크리스마스에만 만나서 섹스만 하는 우리는 무슨 사이일까? 그들의 3년에 걸친 크리스마스 러브스토리. 키워드 현대물 원나잇 고수위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우연한만남 자상남 운명적사랑 다정남 절륜남 능력남 순정남 존댓말남 털털녀 엉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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