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플레이 시리즈 : 저온초플

서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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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타이밍 한번 좋네.” -12시까지 우리 집으로 와. 주인님의 호출이었다. *** “으음, 아! 흐으…….” “지금 촛농으로 느끼는 거야?” “아, 아니…….”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는 은교의 말에 지훈은 인상을 찡그리고, 예민해진 그녀의 유두를 콱 하고 꼬집었다. “히익! 네, 네! 조, 좋아요!” “그래. 이렇게 말해야지.” 고분고분하게 말하는 은교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면서 지훈이 칭찬했다. 그리고는 후 하고 초를 불었다. 왁스를 뒤로하고, 붉다 못해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그녀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쿡 찔러 보았다. 반응은 곧바로 왔다. “하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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