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밝히는 후배의 취향

라도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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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으로 학원과 원룸만 오가는 단순한 생활에 지쳤다. 열기를 참지 못하고 야릇한 상상을 하며 물건을 흔들다가 대학 후배인 정호에게 들켰다. 창피한 것도 잠시, 항상 친근한 정도가 넘어 다정한 그가 알바비를 받았다고 해서 같이 술을 마시게 되었다. “너도 좀 먹어.” 그가 들고 있는 집게를 받아들려고 손을 뻗었다. “전 좀 이따가 다른 거 먹을 거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다른 거? 뭐?” “그런 게 있어요. 좀 오래 고민했는데 오늘은 먹어도 될 거 같아요.”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더는 캐물을 수가 없었다. “그래, 뭔지 몰라도 맛있게 먹어.” 그 말이 어마어마한 결과를 불러올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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