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시크릿 데이

서이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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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로 잘나가는 웹소설 작가의 대타 타이핑을 하게 된 그녀, 시은. 앞이 보이지 않는 그, 도혁을 대신해 불러 주는 대로 타이핑만 하면 되는, 간단한 아르바이트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저기, 신음 소리도 읽어야 하나요?” “읽어.” 낯뜨거운 정사 장면이 펼쳐진 글을 신음까지 빠짐없이 소리 내어 읽어야 하는 데다 그 덕분에 몸이 뜨거워지는 경험까지 해 버리는데. 그거로도 모자라 난데없이 시은은 도혁으로부터 난감한 부탁까지 받고 만다. “직접 느껴 보고 싶어.” “바,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말 그대로야. 감정을 직접 느껴 보고 싶고 상대의 감정도 알고 싶어.” “그러니까 조금 쉽게 설명을 해 주세요. 알아듣기 쉽게.” “키스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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