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엄마랑 자지 마요

아스파라거스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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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남자가 윤을 찾아왔다. 수상할 정도로 완벽하고 모든 걸 가진 백성현. “아빠라고 말해 봐, 윤아.” 백성현은 자신과 가족이 되면 엄마의 천문학적인 치료비를 줄여 부담해 수 있다고 했다. 그가 요구한 것은 단 하나, 자신의 아들이 되라는 것뿐. 그런데 왠지, 그가 엄마를 바라보는 게 싫어졌다. “아빠는…. 아빠는 어떤데요?” “뭐가?” “아빠는…. 누구랑 같이 자고 싶은데요? 나한테만 넣어요, 아빠. 엄마랑 자지 마요. 나하고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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