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인형

로맨스유리 인형

이시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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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주의보에도 아랑곳없이 절벽 다이빙을 즐기는 남자, 태신. 실연 후 비 오는 바다를 보러 온 여자, 한나. 전 남친을 저주하며 악을 쓰던 한나는 파도에 쓸려온 태신을 발견한다. 인적 끊긴 바다에서 도와줄 이 하나 없자 공포와 짜증이 솟구치는데. “누구 신세 망치려고. 이보세요. 집에 가서 자라고!” “좀. 살살하지?” “다들 나한테, ……흑, 왜 이러는 건데?” 미동 없이 그녀의 인내심을 긁어대던 그는 무슨 생각인지 자리를 털고 일어선다. “가자.” “뭐, 뭐라는 거야? 살려 놨더니 가방을 뺏어가?” “내 은인이니까 이렇게 젖은 채로 보낼 수는 없잖아.” 비에 잔뜩 젖은 한나를 집 안으로 들였던 그는 뜻밖의 만남에서 느낀 이 이상한 감정이 알고 싶어진다. “왜 여기에 있어요? 어떻게 여기에?” “아직 고양이 목에 방울을 못 달아서.” 우연을 운명으로 만드는 한 남자의 직진 로맨스! <키워드> 직진남, 집착남, 순정녀, 힐링물, 현대물, 권선징악, 운명적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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