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한 입으로 두 개를 먹으면

오뮤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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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새끼 정액을 배어놓고, 내걸 물고 싶어? 카일로.” 그의 나직한 목소리가 색스럽게 갈라졌다. 카일로는 고개를 도리질하며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신음을 참았다. 이 느낌, 이 감촉. 가렵던 내벽을 단번에 긁자, 카일로는 목을 뒤로 젖히며 허리를 떨었다. 눈동자가 초점을 잃고 공막으로 넘어가자, 할렉은 쯧 혀를 찼다. “시발, 너무 다른 거 아니야? 나랑 할 땐 하지 말라고 빽빽대더니, 전 애인한텐 눈 까집고 달려들어?” 할렉은 카일로의 머리채를 잡아, 잇새로 혀를 욱여넣었다. 영혼마저 빨아들일 것처럼 그의 거친 입맞춤에 카일로는 숨을 몰아쉬며 앓았다. “흡……!” 그것도 잠시, 할렉의 혀가 카일로의 점막을 훑으며 입천장과 혀를 엮어갔다. 붉은 혀가 엮이는 모습은 뱀의 교미처럼 도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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