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어느 날 남편의 그곳이 작아졌다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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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거익선. 세상에는 크면 클수록 좋은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남편의 그것 같은 것. 레블리아는 그런 의미에서 칼라한에게 아주 만족했다. “…잘해. 진짜 너무 잘해. 너무 잘해서 매일 하고 싶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들 사이에는 잠자리는 한 달에 한 번뿐이라는 혼전 계약이 있었다. 저렇게 크고 좋은 걸 한 달에 한 번만 쓸 수 있다니! 욕구불만에 시달리다 못한 레블리아는 결국 울먹이며 애원하기에 이르렀다. “입으로… 해줘요.” “…….” “소, 손도 같이.” “…….” “다, 당신 거면 더 좋고.” “…미치겠네, 진짜.” 결국 욕망을 이기지 못한 칼라한은 짐승처럼 그녀를 덮쳤고, 계약을 어긴 대가로 무려……. “…작아졌네.” 그의 크고 아름다운, 아니 ‘컸었고’ 아름다운 그것이 작아지고 말았다. 레블리아는 굳게 다짐했다. 나를 위해, 그리고 당신을 위해 기필코 원상 복귀 시켜 실컷 하고 말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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