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오랄의 정석

발랑까진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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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야, 그러지 말고…. 네 걸로 해보면 안 돼?” “뭐라고?” 화들짝 놀란 정후의 두 손이 불룩하게 솟아있는 중심부를 가린다. “아니, 바나나로 하려니까 감도 안 오고 잘 안 돼서…. 내가 말했잖아. 실전은 연습처럼, 연습은 실전처럼 할 거라고. 이렇게 옷이랑 화장이랑 완벽하게 하고 온 것도 모두 실전처럼 시뮬레이션하려고 그런 건데….” “아, 안 돼.” “에이, 뭐가 안 돼? 어차피 너 나 여자로도 안 보인다고 했잖아….” 한 걸음, 한 걸음, 또 한 걸음…. 뒷걸음질 치던 정후가 침대에 걸려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벌러덩 뒤로 꼬꾸라진 그의 위를 지아가 빠른 속도로 점령했다. 그리고는 말릴 틈도 없이 트레이닝 바지를 잡고 끌어내렸다. 드로어즈까지 함께 내려간 바지가 탄탄한 허벅지 아래 무릎까지 내려가자 거대하게 발기한 페니스가 용수철처럼 공기 중으로 튕겨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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