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아가씨에게 충성을

마라맛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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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승전 역사를 쓰는 가문, 라그라스. 올해 스물다섯인 리아트리스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이어 가주가 되었다. 함께 자라온 네 남자도 새 기사단장으로 취임했는데……. “너……너희들이랑 자는 게, 가주의 첫 의무래.” 초대 가주와 기사단장들 사이 대대로 내려온 고대 계약. 이 계약을 지키기 위해, 리아는 강렬한 독점욕을 품은 소꿉친구들과 몸을 섞어야 한다. “내가 없는 동안 그 새끼들과 지내실 테니, 다리 더 벌려요.” “기분 좋게 해 드리기는 할 건데…… 조금만 아가씨를 울리고 싶어요.” “제가 첫 번째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벌써 힘들어해요?” “응? 내 새끼 낳아 줄래, 리아?” 애정과 질투의 대상으로, 리아는 과연 이들을 모두 안전하게 휘어잡을 수 있을까? “모두들, 이제 나한테……충성해야 해?” 그리고, 리아가 네 남자한테서 숨긴 작은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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