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위험한 팀장님의 교육

조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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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인 나를 각별하게 챙겨주는 팀장님에게 반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는 내 친구의 숨겨진 애인이었다. 이 자식이 내게 수작을 거니 처절하게 응징해줘야지. “나는 여기 들어가서 쉬고 싶은데, 도형 씨는 어때요?” 그가 모텔 쪽을 눈짓으로 가리키자마자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은 어려운 게 없었다. 그와 같이 모텔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서로를 힘껏 안았다. “아… 키스하고 싶어요.” 뺨을 맞대고 들뜬 숨을 내쉬던 그가 내 귓가에 속삭이듯 말했다. “하고 싶으면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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