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달콤한 속박

미즈시마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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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거짓말을 못 해. 너도 그렇고, 나도…… 말이야. 군 연구소에서 일하는 알리시아는 대령이 된 옛 약혼자, 레이몬드와 재회한다. 알리시아의 감시역을 맡았다며, 그녀의 순결을 빼앗고 속박하는 레이몬드. “너무하다고 해도 상관없어. 나를 원한다고, 나에게 의지한다고 해 줘…….” 과거의 다정함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음란한 고문으로 밤낮가리지 않고 그녀를 흐트러뜨리며 자신을 갈구하게 만드는 레이몬드. 약혼은 정략적인 것이어서 그가 자신을 사랑할 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그의 집착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알리시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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